목포중앙고, 유튜버 요리용디와 함께! 청소년비즈쿨 창업 아이디어로 웹예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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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만 유튜버 요리용디와 목포중앙고 방송영상과 학생 및 지도교사

 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임언택)는 지난 4월 11일,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유튜버 '요리용디'(구독자 176만 명)와 함께 목포시 해양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웹예능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함께 청소년비즈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인재 양성과 청소년 창업 마인드 함양, 그리고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비즈쿨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 중심의 창업 체험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웹예능 콘텐츠 제작 또한 학생들의 콘텐츠 기획력과 창업 역량을 키우는 실제적 교육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목포역과 카페 석산에서 콘텐츠 촬영이 한창인 방송영상과 학생들의 모습

 목포중앙고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스마트경영과, 스마트설비과, 방송영상과 등 학과 특성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송영상과에서는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지역의 매력'을 주제로, 목포와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맛집, 축제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유튜버 요리용디가 방송영상과 학생들에게 영상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하고 있는 모습

 콘텐츠 제작에 함께한 유튜버 요리용디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험이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창의적인 콘텐츠를 사업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제작 전 과정을 담당한 방송영상과 3학년 박한솔, 2학년 박지선 학생은 “현직 전문가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무적 감각은 물론, 나만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해양·문화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국제적인 명소로 육성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웹예능 콘텐츠는 지역 홍보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